금천문화재단, 9월 미술행사 개최…전시·영상·공공미술 등 풍성
입력 2026.09.15 10:29
수정 2026.09.15 10:30
금천문화재단 등 6개 기관 협력해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 선보여
전시·공공미술·영상 상영·라운드테이블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주민과 예술가 연결하는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 목표
ⓒ금천구
서울 금천구(구청장 최기찬) 일대에서 '2026 금천미술벨트: 공동의 지형, 이어진 시간' 행사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사업은 금천구 내 미술관, 창작공간, 민간 예술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미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금천문화재단, 금천구,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범일운수종점타이거원(Tiger1), 재단법인 노암(아트센터예술의시간)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며, 이들은 9월 14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 기간에는 45팀의 예술가와 예술단체가 참여해 7개 연계 전시, 오픈스튜디오, 공공미술, 영상 상영, 라운드테이블, 아트 투어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제공되며, 아트 투어버스 등 일부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금천문화재단은 '2026 금천 예술인 단계별 지원사업' 선정작을 '금천의 결: 시각의 파동'이라는 주제로 3개 공간에서 전시한다.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박도희, 방은비, 이세렌 작가의 신진예술인 그룹전이 진행되고, 금나래갤러리에서는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제25회 금천미술협회 정기전'이 열린다. 금천뮤지컬센터에서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12편의 영상 작품이 상영된다.
협력 기관별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에서는 오픈스튜디오와 개막행사가,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에서는 플레이 라운지 '어쩌면 우리에게 더 멋진 일이 있을지도 몰라'와 미디어 작가전 '김희천: 두더지들'이 진행된다. 아트센터예술의시간에서는 '뉴홉', 범일운수종점타이거원(Tiger1)에서는 '종점에 모인 좌표들' 전시가 열린다. 벚꽃로18길 일대에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술로 잇는 거리'도 진행된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울문화재단 및 금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070-7709-3219)에서도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희수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금천미술벨트를 통해 지역의 예술가와 공간이 연결되고, 주민들이 금천 곳곳에서 보다 가까이 미술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