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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보다 7배 많은 연봉...세계 정상 '연봉킹'은 누구?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9.15 09:41
수정 2026.09.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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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선출직 국가 지도자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정상은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는 각국 정부 자료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웡 총리의 연봉이 285만 달러(약 38억원)로 집계돼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연합뉴스

웡 총리의 연봉은 최근 싱가포르가 15년 만에 장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의 보수를 개편하면서 64%나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봉 40만 달러(약 5억3800만원)보다 7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미국·스위스·캐나다·뉴질랜드·한국 등 주요 6개국 정상의 연봉을 합친 약 221만 달러(약 29억7000만원)보다도 많다.


싱가포르가 고위 공직자에게 이처럼 높은 보수를 지급하는 배경에는 부패 방지와 우수 인재 영입이라는 정책적 목적이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공직사회의 뇌물 수수를 막고 민간 부문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정치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국내 고소득자 상위 1000명의 소득을 기준으로 고위 공무원 보수를 산정하는 이른바 '클린 수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웡 총리는 높은 연봉에 대한 국민적 정서를 고려해 향후 5년 간 자신의 연봉 인상분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남미 지역에서는 야만두 오르시 우루과이 대통령이 연간 16만3000달러(약 2억200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아 라틴아메리카 1위를 기록했다.


ⓒ야만두 오르시 우루과이 대통령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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