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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국제자연사표본보존협회 담수생물 디지털 성과 발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9.11 18:26
수정 2026.09.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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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만에 아프리카서 열려

이매패류 3차원 영상 구축 등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이지코 남아프리카박물관에서 열린 ‘국제자연사표본보존협회(SPNHC) 2026년 연차총회’에 참가해 발표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내 담수생물 표본 관리와 디지털 전환 기술이 세계 최대 자연사 표본 학술대회에서 소개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이지코 남아프리카박물관에서 열린 ‘국제자연사표본보존협회(SPNHC) 2026년 연차총회’에 참가해 담수생물 표본 수집과 디지털화 연구 성과 2건을 발표했다.


국제자연사표본보존협회 연차총회는 자연사 표본의 보존과 관리, 활용 방안을 다루는 글로벌 학술 행사다. 유전정보 연계, 대규모 데이터 개방, 생물다양성 정보망 구축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협회 설립 41년 만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린 올해 행사는 ‘남·북반구를 잇다: 하나의 자연유산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진행했다.


자원관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산 담수 이매패류 표본의 디지털 아카이빙’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표본의 수집 및 활용’을 각각 발표했다.


첫 순서에서는 국내 담수 이매패류 표본을 고해상도 2차원 사진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제작, 표본 정보와 연결해 온라인 아카이브로 공개·활용하는 체계를 설명했다.


이어 담수생물 표본을 확보한 뒤 검수, 수장, 보존, 디지털화, 대외 공개에 이르는 전주기 관리 현황과 함께 연구·교육 및 대국민 서비스 적용 사례를 전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생물 표본은 환경 변화를 관측하고 연구 결과를 검증하는 국가 자산”이라며 “국제 학계와의 교류를 통해 자원관 성과를 평가받고, 해외 우수 사례를 수장고 관리와 디지털 자료 구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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