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위 ‘수산 타운홀 미팅’…고수온 피해·어촌 소멸 대응 논의
입력 2026.09.10 17:40
수정 2026.09.10 17:40
권역별 타운홀 미팅 시작
10월 목포·포항·제주 순회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컨퍼런스홀에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는 ‘수산 타운홀 미팅’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어업특위
기후변화와 고수온에 따른 어획량 감소, 어촌 소멸 등 수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어업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컨퍼런스홀에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는 ‘수산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농어업정책 대전환을 위한 지역별 행사와 임업 타운홀 미팅을 이어오며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자리는 수산업 단체 및 어업 종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어려움을 짚고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호 위원장과 해양수산부 관계자, 문승국 분과장을 비롯한 위원회 수산업분과위원, 전국 수산업 협회·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해양수산부와 수산업분과위원회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한 뒤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기후변화 및 고수온에 따른 어획량 감소 대책, 어촌 소멸 위기 대응과 청년·후계 어업인 육성, 조업 규제 및 안전기준 개선 등을 다뤘다.
위원회는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관계 부처와 공유하고, 수산업분과위원회 논의와 부처 협의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수산 타운홀 미팅은 10월 1일 전남 목포와 15일 경북 포항(동남해권), 29일 제주권에서 차례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기후변화와 수산자원 감소, 어촌 고령화 등 우리 수산업이 마주한 위기를 풀어갈 실마리는 결국 현장에 있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듣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정책과제로 구체화하고,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