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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3차 협력사까지 상생협력 확대…"지속가능 공급망"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9.10 16:14
수정 2026.09.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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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력기기·건설기계 5개사 참여…약 7500개 협력사 혜택

현금·현금성 결제부터 금융·안전·기술·사이버보안 지원까지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마린솔루션·HD현대일렉트릭·HD건설기계는 10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1·2·3차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맨 앞열 왼쪽에서 8번째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9번째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 10번째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11번째 김성준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12번째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 13번째 김종철 HD건설기계 경영본부장).ⓒHD현대중공업

HD현대가 1차 협력사에 이어 2·3차 협력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금 지급조건 개선과 금융·안전·기술 지원은 물론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까지 지원해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는 10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1·2·3차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김성준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 김종철 HD건설기계 경영본부장과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금융·생산성·안전·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여 상생협력의 효과를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 7500개 협력사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HD현대 5개 계열사는 협력사 대금을 모두 현금 또는 현금성 수단으로 지급한다.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금융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작업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과 안전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장비도 지원한다. 기술임치제도 등을 활용해 협력사의 기술자산을 보호하고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도 돕기로 했다.


협력사들도 상생협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동참한다. 1·2차 협력사는 각각 2·3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 지급조건을 개선하고 상생결제를 확대한다. 또한 HD현대의 금융·기술·경영 지원이 공급망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는 공동의 생태계를 일궈나가는 지속 성장의 동반자”라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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