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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애니·게임·웹툰·XR 한자리에…‘2026 에이스페어’ 개막

전남광주 = 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9.10 13:09
수정 2026.09.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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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국 400여개사 참여…수출·투자 상담부터 AI·디즈니 체험까지

에이스페어 포스터ⓒ광주관광공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 에이스페어’가 10일 막을 올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6 에이스페어(ACE Fair)’를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에이스페어는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하나의 콘텐츠, 무한한 세계로 확장(ONE CONTENT, MANY WORLD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게임, 웹툰, 실감콘텐츠(XR), 인공지능(AI) 융합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계 29개국 400여개사(540여개 부스)가 참가하며, 국내외 바이어 250여명이 집결해 수출·투자 상담 등 판로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AI·OTT 시대, 지역방송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세미나를 비롯해 ‘AI 크리에이티브: 잘 만든 것 너머, 마음에 닿는 것’, ‘제8회 광주 K-방송콘텐츠 미션 메이커스 포럼’ 등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다루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의 의미를 담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남광주 통합 애니메이션 특별관’에서는 지역 콘텐츠기업이 참여해 지역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동 전시하고, 통합특별시가 제시할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비전을 입증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순천대학교 등 지역9개 대학 앵커사업단(옛RIES사업단)이 참여하는 공동관에서는 대학별 특화 콘텐츠와 교육 성과를 전시하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수출·투자 상담회참관 등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디즈니 리즈(Disney Reads): 스토리가 만들어내는 놀라운 순간들’ 에서는 ‘전남광주에서 떠나는 디즈니 여행’을 주제로 ‘미키와 친구들’, ‘곰돌이 푸’, '토이 스토리5', '겨울왕국2' 등 세계적인 캐릭터와 작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디즈니 도서 리딩존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퓨씨 페스티벌’과 ‘세모리 마켓’,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쇼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웹툰·애니메이션 창작자를 위한 작가 프로그램과 코스프레 댄스·연극 등 무대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중앙아시아·중남미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 공공기관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홍보 실무역량 강화 워크숍’ 등 콘텐츠산업과 공공홍보 분야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AI 콘텐츠 경진대회와 조선대학교 글로벌 대학 교류전 등 인재 양성과 국제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편 에이스페어는 200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33개국 400개사가 참여해 4억2382만 달러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4만6868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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