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10월 한 달간 유아·청소년·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입력 2026.09.10 08:31
수정 2026.09.10 08:31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 특강부터 AI 코딩교실까지 다채로운 강좌
9월10일부터 전용 누리집서 프로그램 접수 시작
ⓒ마포구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10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20개 교육기관과 협력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포 교육의 달'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기관, 홍익대학교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추진된다. '마포를 배우 달(月), 미래를 채우 달(達)'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 연령대와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의 시작은 10월1일 오전 10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학교폭력 119' 특강이다. 박은선 변호사가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 방안을 안내한다. 이어 서울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스피치 교육 '내 생각을 말로 만드는 힘'이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보미 강사가 발표와 면접에 필요한 말하기 방법을 강의한다.
10월11일에는 한글날 주간을 맞아 홍익대학교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AI 코딩교실'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K-컬처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코딩을 체험할 수 있다. 24일에는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유아를 위한 뮤지컬 '피터팬'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 시설에서는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 '백범일지 리딩로드', 3D펜을 활용한 '상상공작소', 골목 벽화 제작 프로그램 '골목이 캔버스'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됐다. 학부모를 위한 '자녀입시 입문가이드', 고입설명회, 부모경제교육, 마음챙김 힐링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법률교육은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포중앙도서관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다. 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상속·증여, 유언장 작성 등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다룬다.
또한 10월15일, 22일, 23일에는 마포365천문대에서 달과 토성을 관찰하는 '천문대 교실'이 운영된다. 24일에는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생활체육 교실 '슬로우 러닝'과 가족 축제 '마포미래교육 PLAZA'가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9월10일 오전 9시부터 '마포 교육의 달'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대상, 신청 방법도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차오르는 달처럼 교육을 통해 미래를 채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포 교육의 달'을 운영하게 됐다"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배움을 만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도시 마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교육의 달'을 정례화해 지역의 대표 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