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젠 하다하다 중국 황제 옷까지...서경덕 "글로벌 매너 갖춰라"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9.09 11:32
수정 2026.09.09 11:33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경복궁 광화문 월대에서 중국 황제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한 관광객의 모습이 포착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우려를 나타냈다.


서경덕 교수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리꾼에게 제보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중국인이 중국 황제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광화문 월대를 걷는 모습이 담겼다.


ⓒ서경덕 교수 SNS 갈무리

최근 경복궁에서는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를 입고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잇따라 목격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 교수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신의 전통 의상을 입고 한국을 여행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게시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한복과 중국의 한푸는 엄연히 다른 의상"이라며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 의상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한푸를 입고 경복궁을 배경으로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행위를 문제로 꼽았다.


서 교수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은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글로벌 매너'부터 갖춰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