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같은 고객님을 만났습니다"...배달기사 울린 손님의 배려
입력 2026.09.08 15:02
수정 2026.09.08 15:14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기사에게 뜻밖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 고객이 자신이 주문한 음식과 똑같은 메뉴를 하나 더 주문해 배달기사에게 건넨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것까지 시켜준 천사 같은 고객님을 만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공개된 사진에는 배달 주문 내역과 음식 모습이 담겼다. 주문서의 고객 요청사항에는 "한 세트는 기사님 드세요. 일부러 똑같은 거 2세트 시켰습니다. 제 것은 문 앞에 놔주세요. 안전 운전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손님은 음식뿐 아니라 궂은 날씨에 배달하는 기사에게 지급되는 '기사 할증'까지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하지 못한 선물을 받은 배달기사는 "배달하는데 손님이 내 것까지 시켜줬다. 천사 같은 고객님 잘 먹겠습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좋은 분들 많아서 좋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 "아름다운 사람이네. 행운 가득 하세요", "아직 살만한 세상이네요. 감사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