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 성과' 송근석 HK이노엔 부사장, 과학기술 훈장 영예
입력 2026.09.08 09:19
수정 2026.09.08 09:19
종합심사 등 거쳐 3등급 '웅비장' 수상자 선정
국산 33호 신약 P-CAB 케이캡 개발 총괄 맡아
송 부사장은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6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최상위 훈격인 과학기술 훈장을 수상했다. ⓒHK이노엔
송근석 HK이노엔 부사장이 과학기술 훈장을 받았다. 지난 33년 동안 제약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R&D)에 힘쓰면서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 개발을 이뤄낸 성과를 인정 받은 결과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송 부사장은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6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최상위 훈격인 과학기술 훈장을 수상했다. 올해 과학기술 훈장에는 송 부사장을 포함한 3명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기술개발인의 날’은 민간의 R&D을 이끌어온 기술개발인의 공로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 송기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을 비롯한 산업·학계·연구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송 부사장은 종합심사와 공개검증, 공적심사를 거쳐 과학기술 웅비장(3등급) 최종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주요 심사지표로는 국가 경쟁력 기여도 및 민간 R&D 선순환 기여도 등이 반영됐다.
그는 HK이노엔의 신약 연구개발을 이끌며 국산 신약 ‘케이캡’의 개발을 총괄했다. 케이캡은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전 세계 55개국 수출 계약을 통해 국산 신약의 해외 진출을 이뤄낸 대표적인 R&D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송 부사장은 “제약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은 R&D 기술 혁신에서 시작된다”며 “케이캡을 비롯한 혁신 신약을 확보해 온 HK이노엔만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약을 지속 선보이고,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