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밤하늘에 새긴 ‘영웅시대’…드론쇼로 전한 팬 사랑
입력 2026.09.07 11:20
수정 2026.09.07 11:20
8일 스페셜 앨범 공개…‘또또’ 뮤직비디오는 7일 선공개
가수 임영웅이 데뷔 10주년 공연에서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노래와 드론쇼로 풀어냈다.
물고기뮤직은 7일 임영웅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2’(IM HERO-THE STADIUM 2)에 약 9만 5000명의 관객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집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을 포함한 역대 공연 누적 관객은 약 100만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임영웅의 내레이션을 더한 드론쇼가 팬들과의 관계를 표현했다. 영웅시대를 빛으로 형상화하고 임영웅이 그 빛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밤하늘에는 ‘나의 사랑 나의 영웅시대’라는 문구가 펼쳐졌으며 불꽃놀이도 이어졌다.
임영웅 ⓒ물고기뮤직
임영웅은 “영웅시대와 함께였던 10년이 참 소중하고 감사했다”며 “앞으로의 10년도 함께 하고 싶고, 오래오래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무대 역시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음악을 아울렀다. 팬들의 사랑 속에 성장한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공연을 시작한 임영웅은 새롭게 편곡한 데뷔곡 ‘미워요’와 ‘사랑은 늘 도망가’, ‘모래 알갱이’를 불렀다. 이어 ‘순간을 영원처럼’, ‘무지개’, ‘사랑해 진짜’ 등 대표곡을 선보였다.
오는 8일 공개되는 스페셜 디지털 앨범 ‘아임 히어로 10’(IM HERO 10)의 신곡 무대도 마련했다. 타이틀곡 ‘또또’를 비롯해 ‘뉴욕’(New York), ‘부디 행복해질 것’ 등을 관객들에게 먼저 들려줬다.
공연에는 워터스크린과 회전형 리프트 등 다양한 장치가 활용됐다. 임영웅은 이동차를 타고 객석 가까이에서 팬들을 만났으며 밴드와 코러스, 경복대학교 합창단, 댄서들이 무대를 함께 채웠다. 배우 현봉식·윤병희와 코미디언 홍윤화가 임영웅과 출연한 영상 ‘미식천하’도 상영됐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풍물놀이패 24명과 함께 ‘모이세’를 선보이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새 앨범 ‘아임 히어로 10’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임영웅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또또’의 뮤직비디오는 이에 앞서 7일 오후 6시 16분 공개된다.
한편 임영웅은 팬클럽 이름으로 나눔도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4일 임영웅이 물고기뮤직과 함께 ‘영웅시대’ 이름으로 남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