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미주 16개국과 지명·공간정보 기술 공유
입력 2026.09.07 11:01
수정 2026.09.07 11:02
국토교통부 전경.ⓒ데일리안 DB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미주 16개국과 지명·공간정보 분야의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한다.
7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8~11일 국토지리정보원과 수원컨벤션센터 등에서 ‘제5차 지명 및 공간정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브라질 등 미주지리역사연구소(PAIGH) 회원국에서 지명·공간정보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전문가 등 16개국 19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국내 지명·공간정보 관련 정책과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전문가 강의와 현장 견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참가국이 자국의 지명 관련 정책과 현황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참가자 세션’을 확대해 회원국 간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지명 제도와 고지도, 국가지도집, 지명 연구 동향, 공간정보 활용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를 듣는다.
국립지도박물관과 국토위성센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등 한국의 공간정보 및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도 방문한다.
행사 기간 국토지리정보원과 참가국이 공동으로 마련한 ‘세계 지도·지리도서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각국의 대표 지도와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3D 점자지구본 등 지도·지리 분야 발간물을 선보인다.
한국은 지난 2019년 제49차 PAIGH 이사회에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상임옵서버국으로 가입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명·공간정보 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 지명 분야 웨비나를 시작으로 미주 국가들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원대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지명·공간정보 분야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동시에 PAIGH 회원국의 다양한 사례를 함께 논의하는 상호 교류의 장”이라며 “미주 지역 국가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지명·공간정보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