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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춤, 이스탄불 홀린다…‘한국의 미학’ 세계무대에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06 12:26
수정 2026.09.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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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타튀르크 문화센터서 공연…‘춤, 풍경’ 새롭게 선보여

인천시립무용단 공연 장면 ⓒ 인천시 제공

인천시립무용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한국 춤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문화외교에 나선다.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백현순)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문화센터(AKM) 극장홀에서 ‘2026 Korea Culture Week in Istanbul’의 메인 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주이스탄불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한국주간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와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춤의 정서와 현대적 창작의 미학을 동시에 소개할 예정이다.


공연의 중심에는 인천시립무용단의 해외 대표 레퍼토리인 ‘춤, 풍경’이 선다. 무용단은 이번 이스탄불 공연을 위해 작품을 새롭게 다듬어 한국 춤의 전통적 움직임과 정서를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풀어낸다.


특히 단순히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춤의 독창성을 통해 현지 관객과 문화적 공감대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주간은 공연과 전시, 한식, 관광, K-콘텐츠 등을 통해 해외 주요 도시에서 한국의 문화와 국가 이미지를 알리는 대표적인 공공외교 행사다.


최근 세계적인 관심이 K-팝과 드라마에 집중된 가운데 전통예술과 순수예술까지 한국문화의 영역을 확장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인천시립무용단은 그동안 뉴질랜드와 독일, 캐나다, 미국, 크로아티아, 칠레 등 해외 무대에 꾸준히 올라 한국 춤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알려왔다.


이번 공연 역시 인천을 대표하는 공공예술단체로서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한국과 튀르키예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이스탄불 공연은 인천시립무용단의 예술적 역량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동시에 양국의 문화적 교류를 넓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인천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해외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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