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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산책하던 70대 중상 빠지게 한 것은…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6.09.05 16:21
수정 2026.09.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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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성 2명 말벌에 쏘여 중·경상

등검은말벌.(자료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농촌진흥청

부산 수정산 둘레길 인근에서 70대 행인 2명이 말벌에 쏘여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화재가 발생한 고목나무에 접근하다 말벌에 쏘인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인 4일 오후 6시12분께 부산 동구 수정산 둘레길 데크계단 입구 인근에 있는 고목나무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불을 끄기 위해 발화지점으로 접급하다 고목나무 안에 있던 말벌에 공격을 받았다. 말벌에 쏘인 이들은 등산객의 119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1명은 머리를 쏘여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호흡은 회복되고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명은 종아리를 쏘여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말벌을 제거하고 약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으로 화재가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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