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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서 산사태 발생…주민 16명 긴급 대피·창고 매몰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9.04 10:47
수정 2026.09.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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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통제 및 안전 조치 중…인명 또는 민가 피해 없어

현장서 계속 바위 떨어지고 있어 접근 난항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45.8㎜ 강수량 기록

4일 오전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암석과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4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6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 홍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쯤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현장이 통제되고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 및 민가 피해는 없었으나 농기계를 보관하는 창고 1동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장에서는 계속해서 바위가 떨어지고 있어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 경찰 등의 설명이다.


당국은 대규모 추가 산사태 발생 가능성 등에 대비해 인근 주민 16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이와 함께 현장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하고 산사태 현장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


산사태가 발생한 지점 인근에는 별도의 공사가 진행되거나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해당 지역에는 45.8㎜의 비가 내렸다.


관계 기관은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응급 복구와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산사태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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