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노조 불법 행위 지적에 "노동자 출신이지만 노동자 편만 들지 않아"
입력 2026.09.04 10:41
수정 2026.09.04 10:42
X 게시물에 "의견 감사, 노동부에 점검 지시"
"산업은 기업인 출신 기용, 노사 간 균형점"
"구체적으로 불법인지 아닌지는 사안별로"
"사례 있으면 노동부 장관실로 보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메가프로젝트 등 최근 노동현안과 사회적 대화 추진 관련 차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건설 현장 노조 불법행위 지적에 답하면서 "노동자 출신이지만 일방적으로 노동자 편만 들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노조 불법행위를 비판한 게시물을 직접 공유하며 "저나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나 노동자 출신이기는 하지만, 일방적으로 노동자 편만 들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 분야는 기업인 출신을 기용하는 것처럼, 노사 간 이해관계 조정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노동부 장관에게 건설 현장의 불법행위 가능성에 대해 점검하도록 (지시를) 할 것"이라며 "의견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건설 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정당한 노동 3권 범위 내 권리행사인지, 불법·부당한 행위인지는 구체적 사안에 따라서 가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구체적 사례가 있다면 노동부 장관실로 자료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