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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여객선 적기 인도 돕는다…KOMSA, 도면승인 관리 강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9.04 08:04
수정 2026.09.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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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카페리호에 ‘도면승인 공정관리 서비스’ 적용

지난 3일 전남 목포시 미래로조선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한려카페리호 건조 관계자들과 공정관리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정부기관이 발주한 선박의 건조 지연을 막기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안영철)이 현장 지원 체계를 넓힌다.


공단은 4일 선박검사와 도면승인 기술을 활용한 ‘도면승인 공정관리 서비스’ 대상을 180t급 국고여객선 한려카페리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선박 건조 단계에서 흔히 나타나는 도면 제출과 승인 지연, 설계 오류 등을 방지하고자 초기부터 공정 일정과 도면승인 절차를 맞물려 관리하는 방식이다.


KOMSA는 조선소와 설계사와 협력해 승인 절차 안내와 도면 검토, 기술 자문, 공정별 일정 관리를 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7월 여서~완도 공영항로에 투입되는 섬사랑7호에 처음 도입했다. KOMSA는 섬사랑7호 건조 당시 유지·보수 구획 접근성 설비에 관한 도면 검토와 자문을 맡아 공정 추진을 도왔다. 해당 선박은 오는 11일 진수를 앞두고 있다.


KOMSA는 경남 통영~추도 공영항로 운항 예정인 한려카페리호에도 같은 서비스를 투입한다. 한려카페리호는 길이 약 40m의 180t급 카페리여객선이다. 전남 목포 소재 미래로조선에서 건조 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인도할 예정이다.


KOMSA 관계자들은 지난 3일 미래로조선을 방문해 조선소 및 설계사 실무진과 한려카페리호의 상세 공정 일정과 도면승인 계획을 협의했다.


향후 건조 공정표를 기준으로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단계별 도면승인과 기술지원을 이어가 품질 확보와 적기 인도를 도울 계획이다.


안영철 KOMSA 이사장은 “정부기관 발주 선박은 초기부터 공정과 도면승인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지연 요소를 줄여야 한다”며 “KOMSA 전문성을 살려 현장에서 선박의 제때 건조와 안전성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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