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애경케미칼, AI로 업무·R&D·생산 혁신…전사 AX 전환 속도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9.03 17:55
수정 2026.09.03 17:56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업무용 AI 에이전트 'AKeeON' 오픈

정보 검색·데이터 분석·업무 자동화 지원

LLM 활용 계산화학 고도화…중합반응·점도 경향성 예측

'AKeeON' 활용 장면. ⓒ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인공지능(AI)을 업무 전반과 연구개발(R&D), 생산 현장에 적용하며 전사적인 AI 기반 업무 혁신에 나선다. 업무 영역별 AI 활용을 확대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연구개발과 생산공정까지 AI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무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AKeeON'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AKeeON은 사내 문서와 업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일부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정보 탐색과 데이터 조회, 보고서 작성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업무 처리 속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애경케미칼은 AKeeON을 활용하며 현업의 다양한 수요를 발굴하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계산화학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LLM을 데이터 분석과 모델링, 시뮬레이션 업무에 접목해 중합반응과 점도 경향성 예측, 반응성 검증 등 연구개발 업무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료 분석 과정에도 AI를 적용한다. 애경케미칼은 시료 접수부터 전처리, 분석, 데이터 처리,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AI 소프트웨어와 피지컬 AI 로봇으로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 현장에서는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상황과 이상 요인을 분석하는 데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안전성을 높이는 생산공정 고도화를 추진한다.


애경케미칼은 AI 활용을 개별 시스템 도입에 그치지 않고 전사적인 AX 전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AX는 AI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Public LLM을 도입해 사내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연계하고 단순 검색을 넘어 자료의 분석·요약·추론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현업에서 AI 활용이 필요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AI 에이전트도 추가 개발한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AI를 특정 업무를 지원하는 기술로 한정하지 않고 업무 방식과 연구개발 및 생산 현장을 바꾸는 혁신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AKeeON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AI 적용을 확대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회사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