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 오는 16일 첫차부터 파업 돌입 예고 등 [9/3(목)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입력 2026.09.03 17:32
수정 2026.09.03 17:32
지난 1월 서울 시내버스 파업 당시 한 버스 차고지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 오는 16일 첫차부터 파업 돌입 예고
통상임금을 둘러싼 서울 시내버스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노조)이 오는 16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3일 예고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지부위원장회의를 열어 전면파업을 결의하겠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지난 3월부터 사측(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9차례에 걸쳐 2026년도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다"며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와 무성의한 제안으로 인해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고 전했다.
이어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며 "조정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오는 16일 첫차부터 서울시내버스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1월 통상임금을 둘러싼 갈등으로 한 차례 파업에 나선 바 있다.
노조 측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을 월 176시간으로 봐야한다는 입장이다. 동아운수 노동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대법원이 월 176시간으로 인정한 판결을 근거로 든 것이다.
▲강남은 내리고 외곽은 오른다…서울 아파트값 흐름 갈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3주 만에 축소된 가운데 4주째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송파구도 보합 전환을 눈앞에 두는 등 강남3구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2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8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일주일 전(0.29%) 대비 0.07%포인트(p)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하향 조정 매물에서 하락 거래가 나타났으나 수요가 높은 중소형 규모와 역세권·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강남구와 서초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압구정·대치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41% 떨어지며 일주일 전(-0.11%)보다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일주일 전 0.05% 하락했던 서초구 아파트값도 반포·잠원동을 중심으로 0.23% 내리며 하락폭이 커졌다.
▲李대통령, 정의선 회장과 비공개 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여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정 회장과의 만남에서 올해 초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약 9조원 규모의 새만금 지역 투자와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업의 투자 실행 상황 등을 점검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미투자 프로젝트 지연 등을 이유로 관세 인상 압박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통상 환경의 애로사항 등도 청취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미국이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시 자동차 대미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청와대는 "비공개 일정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