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항공’ 입은 항공기 뜬다…10일 김포~제주 첫 운항
입력 2026.09.03 09:46
수정 2026.09.03 09:46
신규 CI·브랜드 디자인 적용한 B737-8 도입
기존 항공기도 리버리 순차 교체…브랜드 전환 속도
연내 A330-900NEO·B737-8 추가 도입 추진
ⓒ트리니티항공
티웨이항공이 ‘트리니티항공’의 신규 디자인을 입힌 첫 항공기를 도입했다. 오는 10일 김포~제주 노선 투입을 시작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고객에게 본격적으로 알린다.
티웨이항공은 트리니티항공의 신규 CI와 브랜드 디자인을 기체 외관에 적용한 B737-8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트리니티항공이 운항을 시작하는 오는 10일 김포~제주 노선에 처음 투입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임직원과 신규 유니폼을 착용한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도입 기념행사와 점검을 진행했다.
B737-8은 고효율 LEAP-1B 엔진을 탑재한 차세대 항공기다. 기존 동급 기종보다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여 운항 효율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항공기를 시작으로 트리니티항공의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항공기를 계속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보유 항공기의 외관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브랜드 전환 과정에서는 기체에 트리니티항공 명칭을 명확히 표시해 고객 혼선을 줄이고 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인 ‘SSC’ 사업 전략을 공개하고 10일부터 트리니티항공 브랜드로 운항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저비용항공사의 가격 경쟁력에 중대형기와 장거리 노선,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항공사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연내에는 중대형 항공기 A330-900NEO와 B737-8을 추가 도입해 기단과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첫 항공기를 도입하면서 트리니티항공 전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10일 운항 개시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접점에서 트리니티항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