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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강신철 첫 출근…"과거 어떤 모습이었든 육·해·공사는 대한민국 사관학교"

이바름 기자 (right@dailian.co.kr)
입력 2026.09.03 09:44
수정 2026.09.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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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우려 있는 걸로 알아…모두가 군 사랑하는 마음"

전작권 전환 관련해선 "한미동맹 강화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첫 출근길에서 정부의 '사관학교 통합' 정책에 대해 "미래의 사관학교는 우리 대한민국의 사관학교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후보자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관학교 통합 정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강 후보자는 "육·해·공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해왔다"며 "과거의 사관학교가 어떤 모습이었든 어디에 있었든, 어떤 이름이었든 그것은 대한민국의 사관학교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의 사관학교도 우리 대한민국의 사관학교"라며 "미래의 사관학교도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대한민국의 사관학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자는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를 중심으로 통합 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모두가 군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다.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전작권 전환은 한미동맹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전작권 전환이 한미동맹에 강화되는 그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오는 16일로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저희(국방부)가 추구해야 되는 국방정책들이 있다"며 "청문회에서는 그런 정책들이 어떻게 나아가야 될 것인지 논의하고 토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본인의 철학이 상충할 경우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변화려면 변하지 않아야 되는게 있고, 변하지 않으려면 변해야 하는 것이 있다"며 "두 개를 잘 구분해서 진짜 변화될 수 있게, 진정으로 변화될 수 있는 모습으로 나아가겠다"고 답변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이바름 기자 (righ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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