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R&D 센터 부산 확장 이전…해양 설계·연구 인력 채용
입력 2026.09.03 09:34
수정 2026.09.03 09:34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부산 연구개발(R&D) 기능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삼성중공업과 부산 R&D 센터 확장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전재수 시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86억원을 투자해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전체면적 1700평 규모로 부산 R&D 센터를 확장 이전한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델핀사의 대형 부유식 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해양플랜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부산 R&D 센터 확장은 해양 분야 설계·연구 역량을 보강하고 관련 프로젝트 수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신규 채용도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2028년까지 해양 설계·연구 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매년 부산대 등 22개 부산 지역 대학에서 배출되는 전문 기술 인력과 정주 여건 등을 토대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기업의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청년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삼성중공업 투자가 지역 청년과 고급 인력의 수도권 유출 방지는 물론 일자리 선순환 구조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