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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앞두고 뜨거운 유럽파, 이민성호 4연패 청신호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9.03 08:06
수정 2026.09.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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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

그라스호퍼 이영준은 3호골

스완지시티 엄지성은 2경기 연속 1골 1도움

셀틱 양현준. ⓒ AP=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이민성호 유럽파들의 발끝이 매섭다.


양현준(셀틱)은 3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6-27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5라운드 애버딘과의 홈 경기에서 팀의 쐐기 골을 책임지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양현준은 이번 시즌 공식전 6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 카밀로 두란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후반 29분 제임스 포리스트와 교체될 때까지 약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맹활약했다. 셀틱이 치른 정규리그 4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며 주전으로서 확실히 입지를 다진 모습이다.


양현준은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4연패 도전에 힘을 보탠다.


스완지시티 엄지성. ⓒ AP=뉴시스

스위스 프로축구 그라스호퍼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 이영준도 시즌 3호 골을 가동했다.


이영준은 취리히의 레치그룬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장크트갈렌과 2026-27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9분 만에 쐐기 골을 책임지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중앙 공격수 니콜라스 무치와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선 이영준은 9분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잡아낸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파두츠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 동점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3호 득점포다.


이영준은 올 시즌 공식전 3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2일 경기를 치른 엄지성(스완지시티)은 2026-27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2경기 연속 1골 1도움을 올리며 물 오른 기량을 과시 중이다.


한편, 유럽파 선수들은 오는 7일 일본 현지에서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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