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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꺼내든 2021년 10월 12일 문자 내용…"김승원 문자 보낸 사실 있나"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9.02 10:45
수정 2026.09.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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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문자 보냈나"

무소속 한동훈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식약처 로비 의혹'과 관련, 해당 제약사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승인이 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있느냐고 물었다.


한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1년 10월 12일 11시 25분 브로커 양모씨의 청탁을 받고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생약제제과, 임상제도과, 통계분석팀 3군데에서 업무분장이 되어 있답니다. 담당 실무자들이 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회사는 제○○입니다. 국부유출도 걱정되어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장님'이라고 코로나 치료제 임상승인이 되도록 도와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있냐"고 따져물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던 해당 업체의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해 지인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이를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서부지검은 2024년 12월 김 후보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김 후보자는 "정치검찰의 악독함을 처절하게 느낀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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