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거리공연 9월 개막…다양한 장소·시간대서 문화 향유
입력 2026.09.02 09:12
수정 2026.09.02 09:12
구로愛버스킹과 안양천 아티스트 로드 순차 운영 예정
직장인 점심·퇴근길 맞춘 다양한 장르 공연 선보여
빛축제 연계 공연 등 주민 참여 문화 활성화 추진
안양천 구품정(구로를 품은 정원)에서 열린 '구로애(愛)버스킹' 공연 모습ⓒ구로구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9월부터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로구는 '2026 구로애(愛)버스킹'과 '안양천 아티스트 로드'를 통해 주민과 직장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장소와 시간대를 확대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공원, 광장, 업무지구 등 구로구 일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구로애(愛)버스킹'은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신도림 디큐브광장, 고척근린공원, 안양천, 테크노마트광장, 고척문화공원, 푸른수목원 등에서 열린다. 첫 공연은 9월 3일 오후 6시 신도림 디큐브광장에서 개최되며, 가요 메들리와 풍선·마술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탭댄스, 국악, 재즈·클래식, 브레이킹, 요들, 서커스, 저글링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빛축제와 연계된 공연이 마련된다. 이 기간에는 대중가요, 국악,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구로구
직장인을 위한 '안양천 아티스트 로드'는 9월8일부터 11월3일까지 지플러스타워 광장, 구로 거리공원, 넷마블 앞, 개봉역 광장 등에서 총 9차례 진행된다. 이 중 7회는 점심시간, 2회는 퇴근 시간에 맞춰 운영되며, 대중가요, 탭댄스, 재즈·클래식, 브레이킹, 요들, 국악,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회차별로 펼쳐진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연장을 따로 찾지 않아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장소와 시간대를 넓혔다"며, "가을 구로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이 주민들에게 잠시 쉬어가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