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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양성평등’ 일상으로…학교·가정 함께 바꾼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8.31 13:47
수정 2026.08.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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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카드뉴스도 제공…학교 넘어 가정까지 성평등 교육 확대

인천시교육청 청사 ⓒ 인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양성평등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인식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다음 달 1~7일까지 ‘2026년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교육 구성원이 일상에서 성평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과 교직원은 ‘성인지감수성 자가진단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과 디지털 성폭력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성평등 관련 인식을 스스로 점검한다.


가정에서의 교육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관련 내용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e-알리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인식 개선도 추진된다. 시교육청 정보센터 로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으로 알려진 ‘여권통문’을 주제로 한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시가 열린다.


다음 달 16일에는 영화 ‘성덕’을 연출한 오세연 감독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교직원 약 150명이 참여해 영화와 사회문화적 시선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을 계기로 교육공동체가 성평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양성평등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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