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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도, 부산에도 '메이플스토리'…롯데월드에 메이플 IP 입힌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8.31 11:32
수정 2026.08.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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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11월 22일까지 롯데월드 부산서 86일간 컬래버레이션

13만명 체험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재등장…퍼레이드·굿즈·포토존 확대

버섯의 성 피크닉 존.ⓒ넥슨

넥슨이 서울 잠실에서 선보인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IP 경험을 부산으로 넓힌다. 상설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와 봄 시즌 컬래버레이션으로 롯데월드 곳곳을 게임 속 공간으로 바꾼 데 이어, 이번에는 롯데월드 부산 파크 전역에서 86일간 대규모 협업을 이어간다.


넥슨은 지난 2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가을 시즌 컬래버레이션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 부산'을 개막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협업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의 후속 성격이다. 당시 롯데월드 실내외 공간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지역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배치했고, 매직아일랜드에는 별도로 상설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를 조성했다.


부산에서도 게임과 현장을 연결한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다. '버섯의 성'을 모티브로 꾸민 가든스테이지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를 운영한다. 헤어와 의상을 선택해 만든 캐릭터를 현장 디지털 패널에 띄울 수 있으며,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는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를 그대로 불러올 수 있다.


이 콘텐츠는 잠실 봄 시즌 컬래버레이션에서 체험객 13만명을 넘긴 바 있다. 부산에서는 비올레타 공주의 가든파티 선물을 모으는 모바일 스탬프랠리도 함께 운영한다.


공연과 공간 연출도 확대했다. 신규 퍼레이드 '메이플스토리 : 댄스 투게더!'에 새로운 몬스터 댄서를 추가했고, 롯데월드 부산 대표 포토존인 토킹트리 앞에서는 '핑크빈 포토타임'을 선보인다. '메이플스토리 버스킹'과 '핑크빈 그리팅 밴드' 등 라이브 공연도 마련했다.


파크 곳곳에는 핑크빈이 만든 시공간 포털과 게임의 대표 지역 '헤네시스'를 구현했다. 비눗방울 연출을 더한 높이 6m 주황버섯 에어벌룬과 비올레타 공주의 '가든 파티' 등 포토존도 설치했다.


굿즈와 식음료 역시 게임 IP를 활용했다. 잠실 컬래버레이션에서 인기를 끌었던 주황버섯 인형 모자를 다시 판매하고 부산에서 처음 공개하는 굿즈도 선보인다. '빨간 포션', '파란 포션' 콘셉트 음료와 부산 전용 식음 메뉴, 캐릭터 프레임 네 컷 사진, 포토카드, 캡슐토이존도 운영한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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