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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엠엔비, 대학 수업에 '쿵야' IP 푼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8.31 16:12
수정 2026.08.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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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순천향대와 산학협력 MOU 체결

로블록스 IP 라이선싱 연계해 쿵야 레스토랑즈 관련 콘텐츠 개발 지원

정규 교과과정서 게임 맵·아이템 제작…우수 콘텐츠 후속 협업도

넷마블 엠엔비와 순천향대학교 실무진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오제호 순천향대학교 교수, 배민호 엠엔비 대표, 이중희 순천향대학교 교수, 안호연 순천향대학교 교수ⓒ넷마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가 대학 정규 수업에 '쿵야 레스토랑즈' IP를 제공해 학생들의 로블록스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게임·캐릭터 IP를 교육 현장에 개방해 신규 콘텐츠 발굴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함께 노린다.


넷마블은 엠엔비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순천향대학교와 실무형 콘텐츠 인재 양성과 IP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엠엔비는 각 대학의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글로벌 플랫폼 '로블록스(Roblox)' 기반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를 로블록스의 IP 라이선싱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해당 IP를 활용한 게임 맵과 아이템을 직접 기획·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별 프로그램은 다르게 구성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는 정규 수업과 교내 공모전을 연계해 학생들이 AI와 로블록스를 활용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순천향대학교에서는 정규 수업 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완성된 결과물 가운데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후속 협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엠엔비가 쿵야 레스토랑즈의 활용 범위를 로블록스 등 이용자 제작 콘텐츠 영역으로 넓히는 시도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기존 캐릭터 IP를 활용해 게임 공간과 아이템을 직접 만드는 구조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순천향대학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며 "쿵야 레스토랑즈 IP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엠엔비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로 IP 사업과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사업을 맡고 있다.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접목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컨설팅과 브랜드 마스코트를 활용한 팬덤 캠페인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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