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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에너지 절약 시민에 인센티브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8.30 08:09
수정 2026.08.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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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참여 세대 증가…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절약참여 홍보자료ⓒ시흥시제공


시흥시가 시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를 운영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3920만 원을 편성하고 참여 가구와 상업시설에 감축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최근 2년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가구와 상업시설에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형태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참여자가 감축 인센티브를 일반 가구 기준 2회 이상, 상업시설 기준 4회 이상 받은 뒤 사용량을 0~5% 범위에서 줄인 경우에도 유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는 일반 가구에 연간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에는 연간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된다.


사업 참여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참여 세대 7804세대 가운데 3020세대가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 선정됐으며, 이 기간 2326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참여 세대가 8765세대로 늘었고, 이 중 3382세대가 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206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세대 단위로 상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누리집 또는 ‘카본페이(CARBON Pay)’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면 된다.


홍성림 시흥시 환경국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일상 속 작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지는 생활밀착형 제도”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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