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수술 후 행운이 찾아왔다" 복권 1등, 5억원에 당첨된 사연 보니
입력 2026.08.29 15:14
수정 2026.08.29 15:49
ⓒ뉴시스
큰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에 있던 중 복권 1등에 당첨된 사연이 화제다.
지난 27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피또1000 109회차' 1등 당첨자의 사연이 게재됐다.
최근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복권을 구매했다는 A씨는 큰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다.
A씨는 "집에서 쉬며 회복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가끔 기분 전환도 할 겸 운동 삼아 산책을 나갔고, 가끔 복권을 구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A씨는 "그날도 산책을 하다가 별다른 기대 없이 스피또1000 7장을 구매해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혼자 당첨 여부를 확인했는데, 스크래치를 긁던 중 당첨이 나왔다"라며 "평소에도 가끔 소액에 당첨된 적이 있어, '오'라는 글자를 보고 별생각 없이 5000원에 당첨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복권 7장을 모두 확인하고 정리하던 중 당첨된 복권을 다시 한번 살펴봤는데, 순간 눈을 의심했다"며 "당첨금이 무려 5억원이었다. 순간 너무 깜짝 놀랐고 꿈을 꾸는 것처럼 얼떨떨하기만 했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A씨는 "평소 이런 큰 행운이 찾아올 것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이번 당첨이 더 놀랍고, 지금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배우자에게 당첨 소식을 전했는데, 배우자 역시 믿기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했다. 수술 후 회복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큰 행운이 찾아와 더욱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 상환에 일부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한편 스피또 복권은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의 인쇄 복권으로, 복권 구매 직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구매 금액,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뉜다. 스피또1000의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스피또 판매처에서만 구매 가능하고, 로또와 달리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없다.
스피또 복권의 지급기한은 회차별로 명시되어 있으니, 구매 시 해당 복권의 지급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판매 마감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수령해야 한다. 109회차 스피또1000의 당첨금 수령 기한은 2027년 10월31일까지다.
스피또 복권 판매액의 40% 이상은 복권기금사업에 사용되며, 이 중 일부는 저소득층 주거안정 등 공익사업에 지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