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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제주 실종사건 현장서 "야자수 지지도 안 되는데…납득되지 않아"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8.28 16:37
수정 2026.08.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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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씨 시신 발견된 야자숲 현장 방문

"허위 종결, 범죄 연관성 강한 의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제주 실종 사건' 현장인 야자수 숲을 둘러본 뒤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경찰의 실종 사건 허위 종결 논란이 불거진 제주를 찾아 현장 대응과 수사 과정 전반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어떤 범죄와 연관성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강한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28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30대 여성 장모씨의 시신 발견 현장을 방문해 경찰 관계자로부터 사건 경위를 보고받았다.


장 대표는 야자수 줄기를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이게(야자수) 지지도 안될 뿐더러 통상 우리가 합리적으로 생각할 때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경찰이 밝힌 장씨 사망 원인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 "현장에 와서 느끼는 합리적인 의심만 해도 여러가지"라며 경찰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하지만 하나의 원인으로 단정하는 것 같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현장을 둘러본 장 대표는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서도 "본인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문제인데도 그렇게 한가하게 문제가 생기면 보완하겠다고 얘기하겠느냐"며 "부산에서 헬기 타고 서울까지 날아오신 분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본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는 그런 조치까지 다 하는 분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는 허망하게 무책임하게 보안 수사권 폐지해 놓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 보완하겠다고 한다"며 보완수사권 폐지를 비판했다.


유족과의 면담 계획에 대해서는 "추후에라도 유족들이 우리와 면담할 의사가 있다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면담 일정을 잡아 유족들과 면담하고,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을 듣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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