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도지사, 화천군 찾아 농어촌기본소득 첫 지급 행사…지역 경제 새 활력 기대
우상호 도지사, 주민에게 기본소득 카드 직접 전달
월 15만 원씩 2년간 지역화폐로 지급 시작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우상호 지사가 화천군을 찾아 농어촌기본소득 카드를 처음으로 직접 지급했다.
우 지사는 27일 오전 화천읍 행정복지센터와 화천전통시장에서 펼쳐진 농어촌기본소득 첫 지급 기념행사에 참석,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카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 지사를 비롯해 김세훈 화천군수, 박대현 강원특별자치도의원, 도·군 관계자, 주민 대표, 전통시장 상인 등이 참석했다.
농어촌기본소득은 농어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에게 일정 금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화천군 주민에게는 1인당 월 15만 원씩 2년간 지급된다.
우상호 도지사는 첫 지급 대상 주민에게 농어촌기본소득 카드를 직접 전달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우 지사와 김 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주민들과 함께 화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통시장까지 이동하며 농어촌기본소득의 지역 내 소비 확산을 홍보했다.
화천전통시장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가맹점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농어촌기본소득 카드로 첫 결제를 진행한다. 도와 화천군 공무원들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해 농어촌기본소득의 지역 내 소비 확산에 힘을 보탰다.
화천전통시장 장날과 맞물려 있어 농어촌기본소득의 첫 지급이 실제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모습을 현장에서 보여줬다.
김동식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장은 “농어촌기본소득 첫 지급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라며 “화천군의 농어촌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은 28일 신청 군민을 대상으로 8월분 농어촌 기본소득과 7월분 소급 지급액을 합쳐 1인당 30만원을 모바일 지역화폐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매일 평균 1억2000여만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화천군 시중에 풀리면서 읍내 중심의 소비 구조를 넘어 면지역 골목상권까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