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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VISA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결제·송금 추진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8.28 10:58
수정 2026.08.28 10:59

AI 기반 ‘에이전틱 커머스’ 등 차세대 결제 서비스 공동 발굴

OUSD 활용 사업 검토…각국 규제 고려해 단계적 구체화

두나무는 비자와 스테이블코인 및 AI 기반 차세대 금융·결제 시장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왼쪽부터 오경석 두나무 대표, 올리버 젠킨 비자 글로벌 사장 ⓒ두나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결제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두나무는 비자와 스테이블코인 및 AI 기반 차세대 금융·결제 시장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기술력과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결합해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인 활용처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글로벌 송금을 비롯해 결제·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자산을 연계한 결제 서비스도 모색한다.


최근 공개된 오픈 스탠다드의 OUSD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 모델도 검토한다.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금융·결제 인프라와 연결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관련 사업은 각국의 법규와 규제 요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안정성과 투명성, 상호 운용성 및 규제 준수를 바탕으로 디지털자산과 차세대 결제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목표다.


AI를 접목한 미래 결제 분야도 주요 협력 대상이다.


양사는 AI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를 결합한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찾고 구매와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를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결제 기술과 인프라를 살피고 관련 생태계의 발전 방향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I와 스테이블코인, 토큰화의 확산은 금융과 커머스의 작동 방식을 변화시킬 핵심적인 흐름”이라며 “비자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과 기존 금융을 연결하고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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