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3조원 추진에…삼성바이오, 7% 하락 마감 [특징주]
증자 비율 5%…시장은 일단 '거부감'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3조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28일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6.78% 내린 14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개장 전 이사회에서 3조9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확보될 자금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인수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등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주당 132만2000원에 신주 227만주(보통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증자 비율(4.904%) 크지 않아 주주 지분가치 희석 우려가 적다는 게 사측 입장이지만, 시장에선 유상증자 자체를 달가워하지 않는 모양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비만·당뇨 치료제 생산을 위해 스위스 펩타이드 CDMO 기업인 폴리펩타이드 그룹을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