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알로소, 소파를 ‘디자인 오브제’로…작가 6인과 협업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8.28 10:29
수정 2026.08.28 10:29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알로소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알로소(Alloso)가 소파를 매개로 디자인과 예술, 소재와 기술 등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며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확장하는 새로운 행보에 나선다.


알로소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Design Miami Seoul 2026)’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신규 디자인 컬처 이니셔티브 ‘알로소 다이얼로그(Alloso DIALOGUES)’를 처음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Alloso DIALOGUES’는 서로 다른 분야의 창작자들과 소파를 둘러싼 디자인과 예술, 소재와 기술, 사람과 삶의 방식에 관한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디자인 컬처 이니셔티브다.


매회 새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창작자들과 협업해 소파와 소재, 컬러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발굴하고, 그 결과를 커미션 작품과 전시, 기록 등의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파와 함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알로소만의 디자인 자산으로 축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첫 번째 무대인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에서는 ‘물성과 컬러, 시간’을 주제로 한 커미션 전시 ‘Layers of Resonance: 겹쳐진 시간, 이어지는 울림’​을 선보인다.


2024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연소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작가 이종원을 시작으로, 박성준, 이형준, 이영현, 황다영, 장새샘 등 서로 다른 소재와 제작 방식을 기반으로 작업해 오며, 국내와 해외에서 저변을 넓혀온 작가 6인이 참여해 알로소의 대표 소파를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이번 협업은 완성된 소파의 외형을 단순히 변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알로소가 축적해 온 제품의 구조와 형태, 착석 방식에 작가 고유의 소재와 제작 방식을 결합해 소파를 새로운 디자인 오브제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가들은 건축용 구조재인 PSL을 비롯해 라탄과 목재, 금속, 스펀지와 레진, 스톤, 양모 등 각기 다른 소재를 활용해 알로소의 ‘사티(SATI)’, ‘엘머(ELMER)’, ‘케렌시아(QUERENCIA)’ 등을 새로운 조형으로 풀어냈다.


알로소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컬러와 소재에 대한 디자인 전문성도 한층 확장한다. 알로소는 70여 가지 컬러와 다양한 프리미엄 마감재를 운영하며 고객의 취향과 공간에 맞는 폭넓은 소파 스타일링을 제안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컬러를 단순한 제품 옵션의 영역에서 벗어나 소재의 질감과 밀도, 광택, 빛에 따라 달라지는 디자인 요소로 조명하고, 서로 다른 물성과 컬러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조합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작가 6인의 커미션 작품과 함께 알로소의 ‘케렌시아(QUERENCIA)’, ‘사티(SATI)’, ‘엘머(ELMER)’, ‘디딤(DIDIM)’ 등 주요 컬렉션도 함께 전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알로소가 선보여 온 기존 소파 디자인과 창작자의 새로운 해석을 한 공간에서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알로소 관계자는 “알로소는 소파를 단순히 공간을 채우는 가구가 아니라 소재와 컬러, 삶과 시간이 함께 축적되는 존재로 바라보고 있다”며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에서 처음 선보이는 ‘Alloso DIALOGUES’를 시작으로 다양한 창작자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알로소만의 디자인 관점과 가능성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