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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원 연세의대 교수, 美 메이요 클리닉 초청 강연…국내 심장 전문의 최초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8.28 10:08
수정 2026.08.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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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심장영상 그랜드 라운드’ 연자로 나서

심부전·이완기능 평가 연구 성과 공유

하종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심장내과)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심장내과)가 국내 심장 분야 전문의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심장영상 그랜드 라운드’ 초청 연자로 나선다.


28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하 교수는 다음달 9일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메이요 클리닉 게펜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심장영상 그랜드 라운드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주제는 ‘심부전과 이완기능 평가의 중요성 및 이완기부하심초음파 검사의 개발과 발전’이다. 하 교수는 심장이 이완할 때 혈액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능력인 이완기능의 임상적 중요성을 짚고, 운동 등으로 심장에 부하를 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이완기부하심초음파’의 개발과 발전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메이요 클리닉은 뉴스위크 세계 병원 평가에서 8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의료기관이다. 심장영상 그랜드 라운드는 심장내과 교수와 전문의, 전공의 등 4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석하는 메이요 클리닉의 주요 심장 분야 학술 행사다.


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한 하 교수는 심장영상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 활동을 이어왔다. 대한심장학회 혈관연구회장,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 대한혈관학회 초대 회장, 대한병원협회 기획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국제 학술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심장영상 분야 주요 학술지인 ‘JACC: Cardiovascular Imaging’의 편집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2025년부터 ‘European Heart Journal – Cardiovascular Imaging’ 부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영국심장학회 공식 학술지 ‘Heart’와 ‘European Heart Journal – Cardiovascular Imaging’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하 교수는 “세계적인 심장 전문가들과 함께 심부전과 심장 이완기능 평가에 관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강연이 국내 심장영상 분야의 연구 역량을 알리고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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