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27년, 30억명이 탔다…시민의 ‘30억 번째 발걸음’
1·2호선에 7호선까지 누적 수송 30억명 돌파…인천 대표 교통축으로
인천교통공사 본사 전경 ⓒ 인처교통공사 제공
인천도시철도가 개통 27년 만에 누적 수송인원 30억명을 넘어섰다. 지속적인 노선 확장과 광역교통망 연계를 통해 인천 시민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은 결과다.
인천교통공사는지난 26일 기준 인천도시철도 누적 수송인원이 30억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선별로는 인천 1호선이 23억200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2호선 5억7000만명, 서울 7호선 인천 구간이 1억10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인천도시철도의 역사는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천1호선은 박촌~동막 구간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계양, 송도, 송도달빛축제공원 등을 거쳐 지난해 검단 연장 구간까지 운행 범위를 넓혔다.
현재 검단호수공원역부터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33개 역을 운영하며 인천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인천2호선은 2016년 검단오류~운연 구간 개통 이후 무인경전철 시스템을 기반으로 27개 역을 운행하고 있다.
서울 7호선 인천 구간도 지난 2021년 석남~산곡 구간에 이어 2022년 부평구청~까치울 구간까지 운영 범위를 확대하면서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주요 출퇴근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공사는 30억명 돌파를 시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고객 감사 행사도 마련한다.
다음 달 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에는 주요 역사에서 임직원들이 출근길 시민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30억명이라는 기록은 노선 확장과 서비스 개선을 믿고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해 준 시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교통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대중교통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