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서 OTT 보고 식탁서 일한다”…경계 허문 ‘멀티유즈 홈’ 인기
집 안에서 업무와 휴식, 취미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공간의 쓰임새도 달라지고 있다.
침실에서 영상을 보고 식탁에서 업무를 하는 등 공간과 가구를 정해진 용도에 한정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는 ‘멀티유즈(Multi-use) 홈’이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변화는 ‘침실의 거실화’다. 수면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었던 침실에서 영화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보고 책을 읽는 등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식탁 역시 식사뿐 아니라 업무와 공부, 취미를 위한 작업 공간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여기에 소파도 대화를 나누는 가구를 넘어 독서와 영상 시청, 낮잠 등 다양한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간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가구의 기능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하나의 가구로 여러 활동을 소화하는 만큼 사용 목적에 따라 높이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모션가구’가 대표적이다.
공간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가구의 기능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사용 목적에 따라 높이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모션가구’가 대표적으로, 하나의 가구를 수면과 휴식, 업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업 모션 테이블ⓒ일룸
◇ 식탁이 책상·작업대로…높이 조절하는 ‘업 모션 테이블’
일룸의 다이닝 베스트셀러 ‘업 모션 테이블’은 사용자의 체형과 활동에 따라 상판 높이를 620~900㎜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높이를 낮추면 소파와 함께 사용하는 거실 테이블로, 높이면 식탁이나 학습·업무용 책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서 일하거나 취미 활동을 하는 스탠딩 작업대는 물론 요리를 위한 보조 조리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리뉴얼한 제품은 상판 소재와 색상을 새롭게 적용하고 컬럼과 지지 구조를 개선했다. 오염과 마모에 강한 포세린 세라믹 상판을 적용했으며 상판 아래에는 3구 멀티탭과 전선 정리 기능을 탑재했다. 높이를 조절하다 장애물을 감지하면 작동을 멈추는 충돌감지센서도 적용했다.
모어 모션베드ⓒ일룸
◇ 잠만 자는 침실은 옛말…‘모어 모션베드’
‘모어 모션베드’는 사용자의 자세와 활동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수면뿐 아니라 독서와 영상 감상, 간단한 작업이나 휴식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매트리스와 모션 구동부를 결합한 일체형 모션 매트리스와 슬림한 다리형 프레임을 적용해 기존 모션베드의 부피감을 줄였다.
매트리스 부분을 좌우로 움직일 수 있어 트윈으로 사용할 때는 두 매트리스를 붙이고, 각자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할 때는 분리할 수 있다.
헤드보드에는 책과 노트북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과 고속 충전 USB 포트, 무드등을 적용했다. 침대에서 잠만 자는 데 그치지 않고 독서나 영상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멜버른 리클라이너 소파ⓒ일룸
◇ 소파에서 눕고 낮잠까지…리클라이너로 넓어진 거실
1인용 ‘볼케R 리클라이너’는 등판과 발판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투 모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등판은 최대 130도까지 젖힐 수 있으며 완전히 펼치면 전체 길이가 1690㎜까지 늘어난다. 최대 125㎏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착석 시 회전 범위를 300도로 제한하는 기능도 갖췄다.
‘멜버른 리클라이너 소파’는 최대 135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기대어 책을 읽거나 누워 영상을 보는 등 다양한 자세로 사용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 역시 45단계, 최대 90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다리를 심장 높이 가까이 올리는 무중력 자세를 구현할 수 있으며 모듈형으로 구성해 거실 구조와 가족 구성에 따라 배치할 수 있다.
일룸 관계자는 “집 안에서 업무와 휴식, 취미 등 여러 활동을 이어가는 멀티유즈 홈라이프가 확산되면서 공간과 가구를 정해진 용도에만 한정하지 않고 유연하게 활용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자세와 활동을 편안하게 지원하는 모션가구를 통해 한정된 공간을 더욱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홈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