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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퇴해야" "이준석은 사퇴했는데"…장동혁 1주년에 쏟아진 사퇴론 등 [8/26(수)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6.08.26 17:01
수정 2026.08.26 17:0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용퇴해야" "이준석은 사퇴했는데"…장동혁 1주년에 쏟아진 사퇴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 취임 1주년을 맞아 '당원주권 2.0 시대' 등 개혁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비당권파 일부에선 강성 지지층에 기댄 장 대표의 정치는 혁신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물러나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압박했다.


장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당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 2028년 총선 과반 승리의 교두보를 쌓고, 정권 탈환의 고지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정부·여당에 맞설 당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국민의힘 2.0, 4대 혁신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그동안 강조한 '당원 중심 정당'을 관철하기 위해 시·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선출 등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당원 주권 2.0'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당권파 일부에선 장 대표의 개혁안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강성 지지층에 기댄 노선을 유지하는 한 혁신을 이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당의 혁신을 위해선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며 압박했다.


당내 개혁파 대안과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권의 실정에도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고, 6·3 지방선거에서도 낙제점을 받은 지난 1년의 성적에 대해 장 대표의 자평은 너무 관대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일방독주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강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당위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상식과 동떨어진 강성 지지층에 기댄 채 당의 합리적 노선 변화를 이루지 못한 장 대표가 점점 더 멀어져 가는 민심 앞에서 어떻게 나 홀로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인지 전혀 공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를 향해선 "권한 보다 책임을 강조했는데, 그 말대로 지난 1년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민심에 부응하는 유일한 길"이라면서 "진정 국민의힘과 보수를 위하고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싸우길 원한다면 자리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지금이라도 용퇴하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경찰권은 비대, 내부 통제는 마비… "단순 일탈 아닌 총체적 부실"


최근 제주 실종 사건의 허위 종결,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 및 증거 인멸 정황 등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현장에서 경찰의 기강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치안 현장에서 연이어 허점이 드러나자 경찰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만이 경찰의 체질을 바꿀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특히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는 자치경찰제를 고집하기보다는, 국가경찰 체제로 일원화하는 것이 조직 기강 관리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전국 곳곳에서 현직 경찰관의 부실 수사 및 증거 인멸 정황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모 경장은 장미란 씨 등 실종 신고 2건에 대해 실제 수색을 거치지 않고 시스템에 허위 정보를 입력해 수사를 종결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부 경장은 전날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다. 다만 부 경장은 여전히 "실종자와 연락을 했다"는 기존 주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에서는 지난 5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의 부친 장모 경감이 핵심 물증인 성인용품(리얼돌)과 휴대전화 두 대를 폐기한 사건이 발생했고 전북경찰청 소속 A 경감은 불법 촬영을 시도한 아들의 휴대전화 증거를 없앤 것으로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경북 경주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들이 음주운전과 강제추행 혐의로 잇따라 수사 대상에 오르는 등 현직 경찰관들의 잇단 음주·성비위 의혹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조언 구했던 설영우 없다’ 김예건, 홀로서기 시험대


세르비아 프로축구 ‘명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김예건이 유럽 진출 첫 시즌부터 홀로서기에 나선다.


한국 축구 최고 기대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예건은 최근 즈베즈다와 5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 현대 유소년팀 영생고 3학년인 김예건은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 데뷔해 8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7월 11일 울산 HD와의 ‘현대가 더비’서 만 17세 11개월 4일의 나이로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주목 받았다.


이강인(AT 마드리드)의 뒤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로 올라선 김예건은 K리그 무대를 떠나 일찌감치 유럽 무대를 밟으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즈베즈다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구단이다. 과거 황인범(FC포르투)이 한 시즌 가량 머물며 활약했고, 뒤를 이어 진출한 설영우가 빠르게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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