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코스피 숨고르기 [시황]
입력 2026.08.26 09:53
수정 2026.08.26 09:54
코스피·코스닥 나란히 보합권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증시가 26일 장 초반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0(0.18%) 오른 6755.1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49포인트(0.23%) 내린 6727.25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813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00억원, 51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0.39%)·SK하이닉스(0.24%)·삼성바이오로직스(1.07%)·삼성물산(3.00%)·삼성생명(4.38%) 등이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우(-0.67%)·SK스퀘어(-1.89%)·삼성전기(-3.45%)·현대차(-0.83%)·LG에너지솔루션(-0.86%)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9포인트(0.66%) 내린 821.6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8포인트(0.29%) 하락한 824.77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27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4원, 3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내리고 있다. 구체적으로 알테오젠(0.33%)·파마리서치(2.90%) 등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1.53%)·에코프로비엠(-2.58%)·레인보우로보틱스(-1.54%)·주성엔지니어링(-2.80%)·원익IPS(-3.29%)·리노공업(-2.52%)·HLB(-1.83%)·이오테크닉스(-2.24%) 등이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제한적 상승세를 보였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금리 안정화 흐름 반영하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나타났다"면서도 "엔비디아 등 예정된 대형 실적과 매크로 지표 경계에 따라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고 전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미국과 이란의 교착 흐름이 개선될 거란 뉴스들이 유가와 금리를 하락시키며 우호적 증시 환경을 일시적으로 조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8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