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육서영 22점’ 여자배구, 홍콩 꺾고 조 2위로 아시아선수권 8강행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8.26 16:43
수정 2026.08.26 16:43

조별리그 최종전서 홍콩에 세트스코어 3-1 역전승

우승팀은 2028 LA 올림픽 출전권 획득

여자배구대표팀. ⓒ 대한배구협회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27위)이 홍콩(123위)에 역전승을 거두고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한국시각)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 홍콩과 경기에서 세트 스토어 3-1(20-25 25-15 25-11 25-18)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1차전서 베트남(32위)에 3-1로 승리한 한국은 ‘숙적’ 일본(6위)에 0-3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홍콩을 잡고 2승 1패로 승점 6을 기록해 일본(3승·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했다.


대표팀은 각 조 상위 2개 팀과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진출하는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8년 LA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고 1~3위는 내년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월드컵(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인 홍콩에 1세트를 20-25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만 2세트 들어 반격에 성공했다.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은 주포 강소휘(한국도로공사)와 주전 세터 김다인(현대건설)을 빼는 과감한 변화를 가져간 차상현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한국은 9-5에서 육서영(IBK기업은행)의 공격 득점과 서브 에이스로 격차를 벌렸고, 2세트를 25-15로 대승했다.


3세트에선 압도적인 격차로 19-8까지 달아났고, 이후 이다현(NEC 레드로케츠) 서브에이스 2개로 홍콩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대표팀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12-10에서 이예림(현대건설)의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한 한국은 이후 여유있게 리드를 유지하며 가볍게 승리했다.


육서영이 블로킹 3개 포함 양 팀 최다인 2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미들블로커 이다현은 블로킹 4개와 서브 에이스 3개를 묶어 14득점을 올려 승리를 뒷받침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