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철학·경제 등 10개 전공서 갈 수 있는 직업 290개 한눈에
입력 2026.08.26 09:48
수정 2026.08.26 09:48
고용정보원,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 10종 발간
2025년 대학 전공별 경력 가이드 수록 직업 및 기업인 인터뷰 수. ⓒ한국고용정보원
영어·영문학, 철학·윤리학, 경제학 등 10개 전공을 토대로 진출할 수 있는 직업 290개와 필요한 역량, 경력 준비 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학생용 경력가이드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대학생의 전공 선택과 전공 관련 경력개발을 돕기 위한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 10종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2023년부터 매년 인문·사회와 자연과학 계열 전공 10개를 선정해 전공별 경력가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대학생이 전공과 관련된 직업 세계에 진입하는 데 필요한 경력개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025년 가이드는 인문사회 계열 7개와 자연과학 계열 3개 전공을 다뤘다.
인문사회 계열은 영어·영문학, 철학·윤리학, 행정학, 관광학, 무역유통학, 경제학, 경영정보학이다. 자연과학 계열은 의류·의상학, 조리과학, 식품가공학이 포함됐다.
고용정보원은 이들 10개 전공을 기반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직업 290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가이드에는 각 직업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해당 직업에 진입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과 경력 준비 방법도 담겼다. 전공별 교수 인터뷰를 통해 전공 자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산업과 사회 구조의 변화가 전공과 관련 직업에 미치는 영향도 소개했다.
해당 분야에 진출한 선배들의 인터뷰도 수록했다. 대학생이 실제 직업 현장과 경력개발 경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고용정보원은 대학의 무전공 입학이 확대되고 기업 채용에서 직무 역량과 다양한 일 경험이 중요해지는 만큼 전공 선택 단계부터 직업과 경력개발 정보를 함께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공별 경력가이드 개발은 2027년까지 이어진다. 고용정보원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0개 전공을 선정해 모두 50여개 전공에 대한 경력가이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인문사회 계열 5개와 자연 계열 5개 전공을 다뤘고, 2024년에는 인문사회 계열 6개와 자연 계열 4개 전공을 소개했다.
이창수 고용정보원장은 “대학의 무전공 입학 확대와 취업 시 직무 역량과 다양한 일 경험을 요구하는 최근 채용 경향을 고려하면 대학생에게 다양한 전공 정보와 관련 직업, 입직을 위한 경력개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가 청년들의 전공 선택과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