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회…메카트로닉스 ‘김현수·김예성’ 대통령상
한국산업인력공단 CI.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한 기능인재 1677명이 51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 ‘2026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메카트로닉스 직종의 김현수·김예성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이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폐회식을 개최했다.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공단과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폴리메카닉스 등 51개 직종에 선수 1677명이 참가했다.
폐회식에서는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여했다.
대회 최고 득점선수에게 돌아가는 대통령상은 메카트로닉스 직종의 김현수·김예성 학생이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피부미용 직종의 문승이 마산대학교 학생이 받았다.
김현수·김예성 학생은 “꿈을 향해 달려온 지난날의 노력을 보상받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국가대표선발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이 학생은 “4년 내내 꿈꾸던 순간이 현실이 돼 행복하다”며 “가장 빛나는 오늘을 만들어주신 가족과 교수님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는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과 대회장상을 받는다.
수상자에게는 202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직종별 상위 득점 1·2위 선수나 팀이 대상이다. 동일·유사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체 표창 금탑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가 받았다. 은탑은 안산공업고등학교와 신라공업고등학교, 동탑은 금오공업고등학교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에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웹디자인과 웹개발을 준비하다 사이버보안으로 진로를 바꾼 신주원 영주고등학교 학생도 눈길을 끌었다. 신 학생은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직종에서 4위에 오른 뒤 올해 재도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 학생은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정식종목 첫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기까지 응원해준 가족과 선생님, 친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폐회식에서는 이병훈 공단 이사장이 2027년 제6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지인 충청북도에 대회기를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든 순간을 응원한다”며 “이번 경험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라며 청년 기술인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