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가전 새로 안 산다…고물가에 ‘고쳐 쓰는 소비’ 확산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6.08.24 14:30
수정 2026.08.24 14:30

지속 가능 소비 실천 점수 2023년 대비 2.5점 상승

소모품 구매 불편 해소 위한 맞춤형 검색 서비스 등장

다나와, 가전 소모품 최저가 비교 및 교체 알림 지원

ⓒ다나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전제품을 새로 구입하기보다는 부품 교체나 소모품 구매를 통해 기존 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5월에 발표한 '202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에 따르면, 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지속 가능 소비' 실천 점수는 59.6점으로 2017년 이후 처음 상승세를 보였다. 2023년과 비교해 2.5점 오른 수치다.


이러한 변화는 실제 구매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의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전기밥솥 내솥·고무패킹 등 소모품 판매량 비중이 2021년 10.5%에서 지난해 25.4%로 크게 늘었다. 공기청정기 카테고리에서도 필터 판매 비중이 28.3%에 달해 소모품 교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소모품 구매 과정은 여전히 복잡하다.


제조사별로 다양한 모델명이 존재하고, 출시 연도나 세부 모델에 따라 호환 소모품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들은 소비생활지표 조사에서 높은 수리 비용, 부품 부족, 수리 방법의 어려움 등을 주요 불편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나와는 '소모품 다나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제품 모델명을 입력하면 해당 제품에 맞는 정품 및 호환 소모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보유제품을 등록해 공기청정기, 청소기, 전기밥솥,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정수기, 면도기 등 15개 이상의 카테고리 소모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가격비교를 통해 소모품의 최저가 구매도 가능하다.


제품 관리 기능도 마련돼 있어, 구매 시기나 특징을 메모할 수 있으며 소모품 교체 주기를 설정하면 다나와 앱을 통해 교체 시점을 안내받을 수 있다.


다나와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가전을 교체하기보다 관리하며 오래 사용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제품에 맞는 소모품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