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1인당 최대 10만원
입력 2026.08.24 09:44
수정 2026.08.24 09:44
하반기 신청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온라인 접수
토익·한국사·국가기술자격 등 폭넓은 시험 응시료 지원
올해 총 900명 규모 지원, 청년 취업준비 부담 완화
ⓒ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송파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39세 미취업·미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단시간 근로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상반기에 355명의 청년에게 응시료를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추가로 모집해 연말까지 총 9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시험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응시한 토익, 토플, 오픽 등 어학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541종의 국가기술자격, 209종의 국가전문자격, 99종의 국가공인민간자격 등 폭넓게 포함된다. 단, 자동차운전면허시험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생애 1회 최대 10만원 한도로, 여러 차례 시험을 치렀더라도 합산해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단, 이미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이후 남은 차액을 추가로 신청할 수는 없다.
하반기 신청은 9월1일 오전 9시부터 10월31일 오후 6시까지 송파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 후 관련 증빙서류는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송파구는 응시료 지원 외에도 청년 취·창업 역량강화 멘토링,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봉사회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26개 동에서 238명의 청년이 청년봉사회에 참여해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반복되는 시험 응시료가 청년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필요한 역량을 갖춰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