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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데뷔 1주년 맞아 미니 2집 확장판 발매…신곡에 한로로 언급 두고 갑론을박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8.24 09:29
수정 2026.08.24 09:29

한로로 이름·곡 제목 차용…“맥락 없는 언급”vs“언어유희”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데뷔 1주년을 맞아 미니 2집 확장판을 선보였다.


코르티스 ⓒ빅히트 뮤직

코르티스는 24일 0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그린그린_플레이익스텐디드’(GREENGREEN_playextended)를 발매했다. 지난 5월 발표한 미니 2집 ‘그린그린’의 기존 6곡에 신곡 ‘팩 잇 업’(PACK IT UP)과 ‘머니머니머니’(MONEYMONEYMONEY)를 더한 총 8곡 구성이다.


두 신곡은 미니 2집 제작 당시 완성했지만 기존 앨범에는 담지 못했던 곡들이다. 코르티스는 이 가운데 현재 팀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두 곡을 골라 확장판에 수록했다. 멤버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두 곡의 작사와 작곡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팩 잇 업’은 해외 일정을 앞두고 숙소에서 짐을 꾸리던 멤버들이 장난처럼 주고받은 프리스타일에서 출발한 곡이다. 당시 모습은 지난해 8월 공개된 영상 ‘팩 업 브로’(Pack Up Bro)에도 담겼다.


‘머니머니머니’는 돈에 관한 멤버들의 생각을 풀어낸 힙합곡이다. ‘돈이 많아지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상상에서 시작해 돈이 필요한 현실적인 이유와 이를 벌고 싶다는 생각을 가사에 담았다. 지난 7월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을 당시 겪은 일화도 노랫말에 녹였다.


‘머니머니머니’의 일부 가사를 두고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곡에는 “통장에 0에 0을 더해 마치 한로로”라는 대목이 등장한다. 싱어송라이터 한로로의 이름과 그의 곡 ‘0+0’을 활용해 앞뒤 가사의 비슷한 발음과 운율을 맞춘 표현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로로가 설명한 ‘0+0’의 의미와 돈을 소재로 한 코르티스의 신곡이 연결되지 않는다며, 다른 가수의 이름과 곡 제목을 라임을 맞추는 데 사용한 것은 맥락 없는 차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언어유희일 뿐이며 이를 문제 삼는 것은 과도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코르티스는 발매에 앞서 지난 2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코르티스 투어 <풋 유어 폰 다운> 벌스데이 파티’(2026 CORTIS TOUR <PUT YOUR PHONE DOWN> BIRTHDAY PARTY) 첫날 공연에서 두 신곡의 무대를 먼저 공개했다. 코르티스는 인천과 북미, 서울에 이어 오는 9월 일본 가나가와 공연으로 총 9개 도시 14회 규모의 투어를 이어간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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