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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경제기업 공공구매 판로 넓힌다…성남 공공기관 9곳 협력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8.24 09:00
수정 2026.08.24 09:00

지난달 14일 성남시 소재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가 2026년 ESG 공동 활동 계획을 수립을 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성남시 소재 9개 공공기관이 사회연대경제기업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와 환경 개선, 청년 지원 등을 포함한 ESG 공동 활동에 나선다. 올해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총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잡월드,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참여하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가 2026년 ESG 공동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2020년 12월 9개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구성됐다.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올해는 ‘지역사회 체감형 사회공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 방향으로 정하고 ESG 전 분야에서 12개 활동을 추진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다음달 30일 협의회 소속 7개 기관이 함께 탄천변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사회 분야에서는 성남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기업을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수요와 연결하는 매칭 활동을 추진한다. 지역 공부방에서 봉사하는 대학생에게 진로·취업 멘토링을 제공하는 ‘멘토의 멘토 Vol.3’도 이어간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공공 감사기구 간 교류와 이해충돌 방지 자문기구 운영, 청탁금지 관련 공동과제 등을 추진한다.


진흥원은 올해 12개 과제 가운데 1개 과제를 공동 주관하고 7개 과제에 참여한다.


특히 성남지역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기업과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공공구매 상담회를 공동 추진해 공공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AI 실무 교류 네트워크와 청년인턴 교육·봉사활동, 데이터 협의회, 윤리경영 공동과제에도 참여한다.


정승국 진흥원장은 “공공기관 간 협력은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의 연계를 확대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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