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회장, 거제 수해 현장 점검…"영농 재개 지원 총력"
입력 2026.08.22 18:13
수정 2026.08.22 18:14
피해 농가 찾아 복구 상황 점검…범농협 차원 후속 지원 주문
영양제·방제·농기계 수리 등 지원…최대 500억원 금융지원
이재민 구호소에 세탁차량·밥차 투입…물품 지원 확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21일 경남지역 폭우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임직원들과 함께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지역을 찾아 농가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영농 재개를 위한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농협중앙회는 강 회장이 지난 21일 경남 거제시 연초농협과 둔덕농협 및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침수된 농작물과 영농시설 복구 현장을 살펴보고 영농 재개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피해 농가와 지역 농축협의 요구를 바탕으로 시급한 지원부터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범농협 차원의 후속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농협은 피해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영양제 공급과 방제, 중장비 운용, 농기계 수리 등을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포도 농가를 위한 특판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는 재해보험 피해조사를 신속히 진행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재민을 위한 현장 지원도 확대한다. 피해복구 인력과 생수 등 구호물품을 추가로 지원하고, 이재민 구호소에는 세탁차량과 밥차를 투입한다. 구호물품의 원활한 보관과 관리를 위해 팔레트와 지게차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은 집중호우 직후부터 양수기 등 복구장비를 투입하고 영농자재 공급과 방역·방제, 침수 농기계 수리 등을 지원해왔다.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최대 500억원 규모의 긴급 피해복구자금 및 금융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여성 농업인 단체도 복구 지원에 나섰다.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등은 이날 거제에서 약 90명이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고향주부모임 클린봉사단은 현재까지 약 150명이 거제·통영지역 수해복구에 참여했다.
강 회장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과 농작물에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지역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하나하나 세심히 살펴 필요한 지원은 신속히 추가하고,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