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에 AIM-9X 공대공 미사일 103기 판매…1700억 규모
입력 2026.08.22 14:19
수정 2026.08.22 14:23
미국 정부가 한국에 1700억원 규모의 최신형 공대공 미사일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Ⅱ를 판매하는 방안을 잠정 승인했다.
미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Ⅱ 공대공 미사일과 관련 장비를 판매하는 방안을 잠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훈련용 표적 향해 AIM-9X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F-35A 전투기.ⓒ연합뉴스
한국이 요청한 물량은 AIM-9X 블록Ⅱ 103기와 전술유도장비 10기 등으로 관련 장비와 지원 등을 포함한 사업 규모는 약 1억2500만달러(약 1700억원)로 추산됐다.
미 국무부는 "이번 판매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안보에 기여하는 한국의 방위 역량을 강화해 미국의 국가안보 및 외교정책 목표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방공 능력을 높이고 지역 내 공격을 억제하는 한편 한미 군 간 상호운용성을 유지해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사업의 주계약자는 미국 방산업체 RTX다. 미 국무부의 잠정 승인 이후 최종 판매가 이뤄지려면 미국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통상 미국의 대외 무기 판매안은 의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