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젤렌스키 고향 또 공격...쇼핑센터 공습에 15명 숨져
입력 2026.08.22 10:53
수정 2026.08.22 10:54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인 크리비이리흐에서 러시아군의 드론 공습이 잇따르면서 최소 15명이 숨지고 130명이 다쳤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와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크리비이리흐의 '선 갤러리' 쇼핑센터를 드론으로 공격했다. 약 30분 뒤에는 추가 공습도 이어졌다.
러시아 드론이 크리비이리흐의 한 쇼핑몰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당국은 두 차례 공격으로 현재까지 15명이 사망하고 13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했다. 부상자 가운데 어린이는 23명이며 어린이 5명을 포함한 29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당국 관계자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자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명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크리비이리흐의 민간 쇼핑센터가 공격받았다"며 이번 공습을 "테러 행위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